기아가 호실적을 발표하고 난 이후 증권가들의 분석이 나뉘고 있습니다. 유안타는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대비 소폭 증가하겠지만, 최근 성장세가 둔화하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목표가를 하향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직전분기 대비 감익을 예상했으며, 메리츠증권도 인센티브 지급액이 매 분기 증가하고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 약화우려가 존재한다고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하향하였습니다. 반면에 한국투자증권은 힘들 때도 잘 파는게 일류랴며, 차종, 옵션, 트림에서 믹스개선이 나타나며 과거와 다른 수준의 실적이 이어질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기아는 역대급 배당금을 지급할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아의 앞으로의 주가 전망과 주주들에게 배당금은 얼마를 지급하고 있고, 실적은 어느정도가 나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업개요
기아는 1944년 12월 11일에 설립되었으며, 1973년 7월 21일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였습니다. 기아는 각종 차량과 부품의 제조 및 판매와 차량 정비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전동화 차량' 등 각종 차량 충전사업 및 기타사업을 추가하였고, 2023년에는 '금융상품판매대리, 중개업'을 새로운 사업으로 등록하였습니다.
사업개요
기아의 주요 제품은 완성차로 승용, RV, 상용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승용 주요 차종은 모닝, 레이, K3, K5, K8, 스팅어, K9등이고 RV 주요 차종은 니로, 셀토스, 스포티지, EV6,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EV9등이며, 사용 주요 차종은 트럭, 버스 등입니다.
주요 원재료는 엔진, 미션, 모듈 등의 부품과 철판, 페인트 등의 원자재 및 기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협력회사 또는 계열회사를 통해 공급받고 있습니다.
2023년 1~6월 기준 생산능력은 1,497,000대이고, 생산실적은 1,522,623대로 가동률은 101.7%였습니다. 국내 생산공장은 광명, 화성, 광주, 서산에 위치해 있으며 해외 생산공장은 미국, 슬로바키아, 멕시코, 인도, 중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의 매출액을 보시게 되면 해외 RV 차량 수익이 가장 잘 나오고 있으며 그다음은 국내 RV차량의 판매수익이 잘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아 실적분석 및 배당금
- 2020년 매출액: 59조 영업이익: 2조
- 2021년 매출액: 69조 영업이익: 5조
- 2022년 매출액: 86조 영업이익: 7조
- 2023년(E) 매출액: 100조 영업이익: 11조
기아의 실적을 보시면 꾸준하게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올해 기아는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962년 차량 판매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갱신하였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큰 인기를 끌며 상반기에만 약 26만대가 팔렸습니다. 국내에서는 카니발이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기아는 글로벌 기업이 되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실적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또한 기아는 부채비율은 줄여가고 있으며, 유보율은 증가하는 것을 보면 기업이 점점 탄탄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아는 전년에는 주당 3,5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였습니다. 기아는 전년에 당기순이익이 5조 4천억원이었으나,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은 9조 3천억원으로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올해 기아의 배당금은 역대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당 5,000원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가전망
기아는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슬로박, 인도, 멕시코,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진출은 기아의 매출액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액의 약 65%를 북중미 및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로벌 기업이 된 기아는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배터리 구독 서비스 또한 내년 하반기에 정식 출시할 계획입니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로 소비자의 전기차 초기 구매부담은 낮추며,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앞으로도 기아의 주가는 우상향 할 것으로 예상되며, 100,000원까지는 무난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