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SI가 반기리뷰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금양, 포스코DX, SK텔레콤이 MCSI지수에 신규 편입되었으며, BGF, 리테일, 카카오게임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팬오션은 지수에서 편출되었다고 합니다.
유동비율이 상승한 주식은 한화솔루션, SK아이테크놀로지, 넷마블이 있으며, 금호석유, F&F, 미래에셋증권은 비중이 하락했다고 합니다. 신규 편입 종목에 대해에서는 약 1~2천억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리밸런싱은 30일에 리밸런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MCSI란?
주식을 투자하시는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단어 MCSI란 무엇일까요?
MCSI란 미국의 유명한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세계 여러나라의 주가 흐름을 파악하며, MCSI 지수라는걸 발표하게 되는데 이 지수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그 회사의 주식을 매수할지 매도할지 참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 MCSI는 매우 중요한데 미국계 펀드의 약95% 정도가 MCSI를 참고한다고 할 정도로 그 영향력은 매우 대단합니다. 해당 지수에서는 세계적인 기업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등이 있으며, 매해 2, 5, 8, 11월에 유동 시가총액과 거래량을 기준으로 국가별로 비중, 조정, 신규 항목 추가, 기존 항목 배제가 이뤄지게 됩니다.
MCSI편입 좋은건가?
MCSI 지수에 편입되면 장기적으로 보게되면 호재로 볼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자금 유출 등으로 인해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올해 8월 MCSI에 편입된 에코프로를 비롯하여 JYP Ent. , 한미반도체 등이 편입되었는데 과거에는 MCSI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되면 외국인 수급이 급격히 늘어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에는 이 같은 추세가 바뀐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수 편입 종목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되면서 사전 매매가 활성화됐고, 이에 따라 막상 편입 이후에는 순매수 규모가 예상보다 많지 않다고 합니다.
편입 종목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이 15일 오전 반기 리뷰 결과 발표에 의하면 MCSI는 이번 발표를 통하여 금양, 포스코DX, SK텔레콤이 MCS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하였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신규 편입된 종목에 1천억~2천억원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키움증권 연구원인 한지영 연구원에 의하면 '편출입 종목들은 이미 시장에서 많이 거론되어 오긴 했다'라고 하면서 '최근 국내 증시가 수급장인만큼, 이들 수급 변화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편출 종목
편입된 종목이 있는 반면 편출된 종목이 있습니다. BGF리테일, 카카오게임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팬오션 등은 지수에서 편출되었습니다. 신규 편출입 종목에 대한 리밸런싱은 오는 30일 진행됩니다.